사과꽃마을

자연순환농법으로 키운 충주의 1등 사과 

매년 10월이면 충주에서는 사과축제가 열린다. 그만큼 맛도 좋고 인기도 좋은 충주의 사과는 300m가 넘는 고랭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비교해볼 때 사과의 육질이 단단하고 야무지다. 때문에 아삭한 씹는 맛과 높은 당도로 충주사과는 1등 사과로 손꼽는다. 특히 ‘사과꽃마을’의 사과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 하는 친환경 사과로 바로 따 한 입 베어 물어도 좋다. 떨어진 사과는 항아리에서 숙성시켜 천연 액체 비료를 만들어 사용해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만큼 풍성한 과수원 체험 

이곳의 주인 사과나무 박춘성 씨와 사과꽃 이춘엽 씨가 서울에서 충주로 내려온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700평 규모의 과수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사과 1만평, 밤 5000평을 일궈냈다.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만 수확이 가능한 사과는 다른 과수에 비해 관리가 까다롭다. 특히나 ‘사과꽃마을’ 에서는 고되지만 유기농을 고집하고 있다.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부은 만큼 더욱 달게 여문 사과의 맛은 남녀노소 불문 하고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4년째 체험형 농가맛집으로 사과따기 부터 사과잼 만들기 등 사과를 이용한 체험을 하거나 천연 염색, 목공예 체험들이 진행되고 있다.

달콤한 사과와 제철 나물이 어우러진 뷔페 상차림 

‘사과꽃마을’은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하기 때문에 체험과 함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20분간 사과 강의를 듣고 나면 사과 따기 체험과 염색체험을 진행하고, 모든 체험이 끝나면 식사를 한다. 식사는 주로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나물들을 다섯 가지 정도 뷔페식으로 구성하며 여기에 농장에서 재배 한 사과로 만든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을 먹을 수 있도 록 준비한다. 곁들이 찬으로는 사과 샐러드를 내어주기도 하는데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 진다. 또 때로는 체험 신청을 통해 사과떡케이크나 사과잼 등 직접 사과를 이용해 음식체험을 하고 맛볼수 도 있다.

농가 맛집 정보

-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고든골길 63-17
- 전화: 043-848-6006, 010-5276-6541
- 대표: 박춘성, 이춘엽
- 대표음식: 사과떡케이크, 산나물비빔밥
- 체험: 사과칼국수·사과잼 만들기, 천연 염색
- 숙박시설: -
- 운영방법: 예약제
- 주변볼거리:  탑평리칠층석탑, 청룡사지보각국사탑, 우륵당, 탄금대, 충주박물관, 고구려천문과학관, 고구려비,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술박물관 리쿼리움, 미륵리석조여래입상, 택견전수관

지도 정보

사과꽃마을

충청북도 충주시 고든골길 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