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적이고 소박한 건강상차림

전북 장수군 산서면 신창리에 위치한 농가맛집으로 2010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받은 용암마을의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는 ‘장수밥상’이 문을 열게 되었다. 사이 좋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곳은 그들의 마음이 담긴 따뜻하고 소박한 요리를 추구한다. 지역의 특산물인 시래기무청, 수수, 쑥 등을 이용하여 토속적이고 소박한 건강 상차림을 선보이는데 ‘장수밥상’이라는 이름만큼이나 건강한 기운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이다.

몸에 약이 되는 건강밥상 추구하는 건강 전도사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는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태선희 대표는 병원에서 약에 의지한 치료에 거부감이 들었고 부부는 자연스럽게 건강식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효소를 이용한 음식, 자연의 식자재로 만든 자연밥상 등 몸에 약이 되는 건강 음식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고 건강하게 즐기다 갈수 있는 농가맛집이 되는 것이 태선희 씨 부부의 목표이다. 소박한 한 끼 식사로 약이 되는 치유의 밥상이 ‘장수밥상’이 추구하는 방향이다.

직접 농사지어 꾸밈없이 투박하게 차린 자연밥상

‘장수밥상’의 상차림은 장수의 특산물인 한우, 사과, 시래기, 수수, 쑥, 팥 등을 이용한 건강 상차림이다. 특히 직접 농사 지어 말린 시래기는 ‘장수상’의 대표 식재 료로 밥과 국, 메인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다과상 으로 집안에서 즐겨 먹던 떡과 꽃차도 맛볼 수 있다. 수수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끓는 물에 넣고 삶은 뒤 통팥 고물에 고루 묻혀 먹는 향토음식인 망생이수수경단와 수수부꾸미, 쑥 개떡은 장수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향토 후식이다. 매실차, 오미자차, 국화차, 장미차 등 직접 꽃을 따서 말린 꽃차도 ‘장수밥상’의 상차림을 더욱향기롭게 해준다.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맛집 전북/장수

농가맛집정보

-주소: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신창리 용암 530-26
-전화:063-351-3724
-대표:태선희
-대표음식:시래기음식, 망생이(수수경단), 수수 부꾸미, 시어머니밥상, 며느리밥상 쑥개떡, 꽃차
-운영방법:예약제(4인 이상)
-주변볼거리:장수승마장, 와룡산자연휴양림, 뜬봉샘, 수분령, 지지계곡, 방화동 가족휴가촌, 장수향교, 도깨비전시관, 논개 생가지, 백용성조사 탄생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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