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마을 백중놀이

함평 상모마을 백중놀이

상모마을에서는 오랜 동안 풍물놀이와 백중놀이를 해오고 있다. 파평윤씨의 집성촌으로 양반가이지만 빈촌이었다. 하여 백중 때 마을주민들에게 좋은 음식을 내주지 못했지만 영양제 왼편에 자생하고 있는 차를 이용하여 밥을 하고 차를 우려낸 물에 밥을 말아 대접하고 있다.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을회관에서 시작하여 숲정이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따라 이동한다. 숲정이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준비한 ‘못밥(들에서 먹는 밥)으로 마을 사람들이 임천산에서 자생하는 녹차를 채취하여 지은 밥과 녹차를 우려 낸 물에 밥을 말아 대접한다. 마을 사람들이 준비한 풍물놀이와 함평농요의 시연이 끝나면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농심줄 꼬기를 함으로써 마을의 풍년과 놀이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놀이를 한다.

주소 : 전남 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

일, 놀이, 삶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