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에 집단 거주하는 탐진안씨의 종가이다. 넓은 대지에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곳간채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口'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안마당 오른쪽에 중사랑채가, 그 맞은편에 곳간채가 있다. 안채 오른쪽에 사당이 있고, 골목과 사랑마당 경계에 대문간채가 있다.
안채는 앞면 7칸 반이며 홑처마 팔작 기와집이다. 오른쪽부터 부엌 2.5칸, 안방 2칸, 대청 2칸, 작은방 1칸 순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전 후퇴가 설치되어 있다. 부엌 뒤쪽에는 작은 찬방이 있고 작은방 앞 툇마루 앞쪽에는 평난간을 설치하였으며, 툇마루 아래에 함실아궁이가 있다. 높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워 처마도리와 대들보를 받치고 있다. 안채의 대청 종도리 받침장여 밑면에 있는 상량문(上樑文)을 통해 1906년에 건립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채는 홑처마 우진각집이며 지금의 건물은 6·25전쟁 당시 불에 타 없어진 것을 다시 건립한 것이다. 중사랑채는 앞면 4칸, 옆면 1칸 반이며 일제강점기 중기 후반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안채는 전통적인 건축형식과 근대의 합리성 및 효율성이 조화된 건물이며 일제강점기 이전의 경남 지방에 있었던 부농주택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2월 5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37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의령 입산리 탐진안씨 종택 [宜寧 立山里 耽津安氏 宗宅] (두산백과)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입산로2길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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