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원

고풍스러운 한옥과 고목이 운치를 더하는 곳

옛 선비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는 마을, 남사예담촌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흙 내음을 품은 높은 담장을 따라 천 년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이다. 마을을 한 바퀴 돌다 보면 600년 된 감나무, 700년 세월의 매화나무 등 오랜 세월 간직한 고목들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성조 이씨를 비롯해 백씨, 최씨 문중의 집성촌으로 현재는 약 15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가옥들이 남아 있기에 농촌 전통테마 마을로 지정되어 많은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잇고 있다

고향의 푸근함과 건강을 선사하는 건강 전도사

본래는 아버지를 해치려는 화적의 칼을 몸으로 막아낸 영모당 이윤현의 효심을 기리고자 설치한 제실이었던 사효재에서 처음 식당을 시작하였으나 마을의 입구와 가까운 지금의 ‘예담원’으로 옮겨왔다.이곳을 맡고 있는 이희옥 대표는 3년 전 굳은 결심으로 남편과 함께 고향에 돌아와 방문하는 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건강한 음식을 선사하며 방문객들과함께다도 체험과 두부 만들기, 떡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산청은 본래 딸기가 워낙 유명하고 맛이좋기로 소문이 난 지역이기에 딸기를 이용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산청의 푸르름과 청렴한 선비 정신을 담아낸

이곳에서는 산청의 푸르름과 선조들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가지런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정식 상차림 구성으로 차려내는데 사과, 배, 감등 손수 길러낸 유기농 식자재를 건조해 무치고 조린다. 보통 2~3년 정도 숙성시켜 만든 감식초나 매실액, 양파 농축액을 사용해 맛을 낸다. 지리산에 인접한 지역이기에 흑돼지를 오가피, 엄나무, 구지뽕 등과 함께 익혀 수육을 내는데풍미도 좋을뿐더러 혈압과 당뇨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아침마다 직접만든 가마솥두부를 소담히 담아준다

농가맛집정보

-주소: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340
-전화:055-972-5888, 010-6421-7151
-대표:이희옥
-대표음식:약초비빔밥, 지리산흑돼지수육,사과무침, 곶감무침, 가마솥두부,산나물장아찌
-체험:고가 마을 탐방, 다도 체험,
두부만들기, 떡 만들기
-숙박시설:가능(마을내 민박)
-운영방법:상시 운영
-주변볼거리:지리산 천왕봉, 대원사 계곡, 구형왕릉, 남명조식유원지, 황매산, 경호강,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 정취암, 내원사삼층석탑, 단속사지동삼층석탑

지도정보

예담원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