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봉리의 선비마을은 해주오씨 집성촌으로 음식 하나에도 '내림'과 '나눔'이 공존한다. 오정방종가(종부 김조한)의 내림음식은 진달래주, 삼해주, 국화주 등 절기를 살려 만드는 가양주부터 육포, 대추포, 약포, 유란, 조란, 밤초, 송잣 등으로 구성된 구절판에는 기품이 담긴 집안의 '내림'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마을의 잔치와 종중의 행사로 많은 이들이 모일 때 빠지지 않은 마을음식이 있다. 밥위에 얹어진 숙주나물, 소고기무침, 다시마튀각 위에 커다른 솥에서 푹 고아낸 소뼈 국물을 말아준다. 남녀노소 모든 이들이 똑같이 먹는 이 국밥을 '국말이밥'이라 부른다. 바로 선비마을의 '나눔'이라 볼 수 있다.
심씨할머니는 가난과 고통속에서도 두 아들을 엄하게 교육하여 가문을 일으켰고, 그 손자 오 정방은 무과에 장원, 임진난 때 공을 세우고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가문의 기틀을 다졌다. 조선중후기 문무과 급제자가 많이 배출되어 명문가의 하나로 이름을 떨쳤으며 오늘날까지 500년간 후손들이 대를 이어 크게 번창하여 이곳 덕봉리 (덕뫼)에 살고 있다.
- 고택 체험 (덕파루, 백련재 한옥에서 숙박)
- 종가 음식 기행 (해주 오씨 정무공파 종가 맛 집에서 한정식 식사)
- 대표음식(메뉴) : 선비밥상, 국말이밥
- 운영방법 : 예약제
- 주소 : 경기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25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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